류큐대학교 오리지널 시사 피로식 및 감사장 증정에 대해서
금번 니시무라 사다오 류큐대학교 명예교수가 디자인한 류큐대학교 오리지널 시사가 완성되어 피로식이 6월 9일(목) 본부건물 1층 사무지원센터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 시사는 하와이대학교 ‘오키나와연구센터’의 개소를 기념하여 증정을 목적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본교와 하와이대학교는 1988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오랜 기간에 걸쳐 연구와 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2008년 하와이대학교에 ‘오키나와연구센터’가, 2009년에는 본교에 ‘국제오키나와연구소’가 개설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구축해 온 양 대학교간의 연계와 오키나와연구가 향후 더욱 더 추진될 것을 기대하며, 류큐대학교 오리지널 시사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피로된 시사는 대,중,소의 총 세 쌍이며, 대(大)크기의 시사가 하와이대학교에 증정되었습니다.
니시무라 교수는 오랜기간에 걸쳐 오키나와 시사에 관한 검증과 조사를 근거로 하면서 본교의 역사와 지역성 등을 고려하여, 독자적인 시사를 디자인∙제작하고 본교에 기증하여 주셨습니다.
피로식에 이어 감사장 증정식이 거행되었는데, 본교의 의뢰를 흔쾌히 수락하고 제작에 진력을 다해 주신 니시무라교수는 이와마사 학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증정받았습니다.
니시무라 명예교수 인사말
금번 ‘류큐대학교 오리지널 시사’를 제작할 기회를 주신 이와마사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제작자로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키나와현민의 시사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여 심볼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오키나와의 시사는 ‘모든 재앙을 막아주고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평화를 희구하며 발신하기도 합니다. 가깝게는 일반주택의 지붕이나 대문, 공공시설, 도로와 생활공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류큐대학교에 있어서도 시사는 지역성에서 한 발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를 향한 우호와 평화, 지식의 발신으로서 창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류큐왕조시대부터 만들어져 온 시사와 회반죽으로 만드는 시사까지에 이르기까지 그 흐름을 고찰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사자상과 비교하며, 또한 슈리성 정전의 복원에 관여함으로써 가라시시(唐獅子)와 고마이누(狛犬)의 관련성 등을 탐구하여, 오키나와적인 시사의 모습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류큐대학교 오리지널 시사라고 하는 형태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오늘 이와마사학장님과 관계자분이 참석하신 자리에서 류큐대학교 오리지널 시사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이 시사의 자리매김으로서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니시무라 명예교수(왼쪽)과 이와마사학장에 의한 제막
류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