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에서 수달 발견’에 관한 기자 발표

8월 17일(목), 환경성 기자클럽 회견실에서 이학부 이타치 마사코 교수가 ‘대마도에서 수달 발견’에 대해 언론에 발표했습니다.

발표한 항목은 아래의 기자 회견 자료를 확인해 주십시오.

(기자 회견 자료)

 

대마도에서 수달 발견

류큐대학교 동물생태학 연구실

나가사키현 쓰시마에서 쓰시마살쾡이의 생태조사를 위해 설치한 자동 촬영장치에서 2017년 2월 6일, 수달의 동영상이 촬영되었습니다. 이번에 발견한 수달은 일본에서 38년 만에 생채를 확인하는 것이 됩니다.

일본에서의 수달 정보

 일본의 수달은 메이지(明治, 1868~1219년) 시대까지 일본 전국에 서식하고 있었으나 털 가죽과 약재를 목적으로 한 수렵과 아울러 서식지 파괴에 의해 시코쿠를 제외한 지역에서 1955〜1960년경에 멸종하고 시코쿠에서도 1980〜1990년대에 멸종한 것으로 생각됩니다(安藤안도 2008, 佐々木사사키 2016).

 쓰시마에도 에도(江戸, 1603~1867년) 시대까지 수달이 서식했다는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1979년, 고치현에서 목격한 수달을 끝으로 수달의 서식을 확인할 수 없게 되어 환경성은 2012년에 발표한 제4차 레드리스트(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보고서)에 일본 수달(혼슈 이남 아종) Lutra lutra nippon과 일본 수달(홋카이도 아종) Lutra lutra whiteleyi를 ‘멸종’으로 지정했습니다.

 ‘일본 수달’의 분류학적 위치는 아직 해명되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일본에 서식하고 있었던 수달은 미토콘드리아 DNA를 이용한 계통 해석에 의해 가나가와현산과 고치현산의 개체인 경우 유라시아 수달과의 분기 연대가 다르며 유전적으로 상이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Waku et al. 2016).

이번에 확인된 개체에 대해서

 촬영된 동영상으로 종(種) 동정(同定)은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 개체의 유래는 다음의 3가지의 가능성이 추정됩니다.

• 쓰시마에 간신히 살아남았다.

• 한국에서 헤엄쳐 건너왔다 : 자연분포 확대

• 해외에서 인간의 활동으로 이동해 왔다 : 인위적인 분포 확대

향후 조사에 대해서

 환경성이 7월부터 수달의 똥과 은신처를 찾는 흔적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신선한 똥이 발견되면 DNA를 이용해 종명(種名)과 개체의 유래 등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조만간에 발표될 것입니다.

수달의 서식 실태 조사에 대한 부탁의 말씀

 현재, 환경성이 쓰시마의 수달 서식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달과 쓰시마살쾡이 등의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음의 두 가지 사항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수달에게 먹이를 주지 마십시오.

쓰시마살쾡이 등 야생동물 외에도 집고양이와 들개 등 다른 동물들을 유인하게 됩니다. 동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인위적으로 만들게 되면 동물들끼리 싸우거나 병이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수달의 똥을 발견해도 가지고 돌아가지 마십시오.

수달의 서식 실태를 조사 중이기 때문에 조사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문헌

安藤元一. 2008. 일본 수달−멸종에서 배우는 보전생물학. 도쿄대학교 출판회. 도쿄, 233pp.

佐々木浩. 2016. 일본의 수달은 왜 멸종했는가. 쓰쿠바여자학원대학교 인간문화연구소 연보 27: 95-111.

Waku D, Segawa T, Yonezawa T, Akiyoshi A, Ishige T, Ueda M, et al. (2016) Evaluating the Phylogenetic Status of the Extinct Japanese Otter on the Basis of Mitochondrial Genome Analysis. PLoS ONE 11(3): e0149341. doi:10.1371/journal. pone.0149341.

문의】           

903-0213 오키나와현 나카가미군 니시하라정 센바루 1 

류큐대학교 이학부 해양자연과학과 생물계 이타치 마사코

izawa@sci.u-ryukyu.ac.jp 090-4588-7054